일회용 이메일 만들기와 주의할 점
일회용 이메일은 만들 필요조차 없습니다. 페이지를 열면 주소가 나옵니다. 다만 쓰면 안 되는 경우가 분명히 있으니 그 경계부터 확인하세요.
일회용 이메일은 앞으로 계속 볼 생각이 없는 곳에 쓰는 주소입니다. 익명이 되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. 쓰고 나서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점이 핵심이고, 그 외의 기능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.
만드는 방법
- 첫 화면을 연다. 주소는 이미 발급되어 있습니다.
- 복사해서 붙인다. 상대 서비스의 입력 칸에 넣습니다.
- 탭을 열어 두고 기다린다. 스팸함을 뒤질 필요 없이 메일이 그대로 표시됩니다.
- 느리면 연장한다. 남은 시간이 불안하면 미리 늘려 두세요.
- 끝나면 닫는다. 삭제 조작은 필요 없고 만료되면 사라집니다.
하면 안 되는 것
- 되찾고 싶은 계정에 쓰기. 결제, 구독, 클라우드, 업무용 계정은 대상이 아닙니다.
- 유일한 사본을 여기에 두기. 청구서나 영수증이 여기에만 있는 상태를 만들지 마세요.
- 중요한 안내를 받는 용도로 쓰기. 배송 알림이나 갱신 안내는 계속 도착해야 합니다.
- 비밀번호 재설정 창구로 쓰기. 주소가 사라지는 순간 그 경로는 영구히 닫힙니다.
판단은 한 문장이면 됩니다
이 계정을 잃으면 곤란한가. 곤란하다면 실제 주소를 쓰세요. 곤란하지 않다면 일회용으로 충분합니다. 애매할 때는 곤란한 쪽으로 기우는 편이 안전합니다.
주소 이름에 대해
서비스를 비교할 때는 무작위 주소인지, 이름을 고를 수 있는지를 보세요. 이름을 고르면 기억하기는 편하지만 추측되기 쉬워집니다. 게다가 주소가 반환된 뒤에는 다른 사람이 같은 이름을 차지해, 그 뒤로 오는 메일을 받아 갈 수 있습니다. 무작위 주소에는 이 문제가 없습니다.
읽을 수 있는 범위에 대한 주의
주소는 받은편지함을 여는 유일한 열쇠입니다. 무작위라서 맞힐 수는 없지만, 건넨 상대는 서버에 남아 있는 메일을 읽을 수 있습니다. 즉 일회용 주소는 비밀을 지키는 상자가 아니라, 관계를 남기지 않는 상자입니다. 이 차이를 알고 쓰면 실수가 줄어듭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일회용 이메일은 어떻게 만드나요?
이 사이트에서는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. 첫 화면을 열면 주소가 이미 발급되어 있고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. 복사해서 필요한 칸에 붙이면 끝입니다. 앱 설치도, 인증 메일 주고받기도 없습니다.
이 주소로 만든 계정을 나중에 되찾을 수 있나요?
대부분 되찾지 못합니다. 비밀번호 재설정은 가입한 주소로 가는데, 그 주소가 사라졌다면 방법이 없습니다. 휴대폰 번호나 예비 주소로 복구를 지원하는 서비스라면 가능성이 있지만, 그것을 전제로 삼는 것은 위험합니다.
본인인증이 필요한 서비스에도 쓸 수 있나요?
쓸 수 없습니다. 국내 서비스 상당수는 이메일과 별개로 휴대폰 본인인증이나 실명 확인을 요구합니다. 이 경우 이메일 주소를 무엇으로 하든 다음 단계에서 막힙니다. 일회용 주소가 해결해 주는 문제가 아닙니다.